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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홍보대학원(원장 김동규)은 12일 저녁 상허연구관 123호에서 한국의 대표적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작곡가를 초대해 'AI와 K-POP’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을 개최했다.

이번 특강은 AI 시대,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인 K-POP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, 대학원 교수진과 재학생, 동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은 가졌다.

강연자인 김형석 작곡가(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 대표)는 최근 음악 현장의 특징을 소개하며 창작의 세계에 AI는 이미 깊숙이 들어와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. 따라서 향후 창작 영역에서 서사, 감성의 깊이, 인문학적, 철학적 성찰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. 아울러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K-팝의 이면에는 아티스트와 팬의 수평적 관계, 커뮤니티의 힘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요즘 중요한 건 '누구'가 아니라 '무엇을 공감하느냐'에 있다고 강조했다.

언론홍보대학원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디어 현장의 최근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재학 원생은 물론 졸업 동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특강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.